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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껍데기 좋아하는 사람이리 이리 붙어라~(삼송 맛집 인계동 껍데기)

 

안녕하세요. T입니다.

퇴근길에 친구랑 혹은 부부끼리 가볍게 먹을수 있는 레트로 감성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혹시 껍데기 좋아하시는 분들 중 삼송동 혹은 신원동에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가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도 껍데기를 좋아해서 생각 날때 마다 찾아가는 곳입니다.

"용범이네 인계동 껍데기 삼송점"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873115889?c=14125372.2570486,4532121.4495578,19,0,0,0,dh

 

네이버 지도

용범이네인계동껍데기 삼송점

map.naver.com

 

일단 가게 앞에 레트로 감성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추억의 떡볶이 그릇과 어렸을 때 선물용 오렌지주스병으로 가정집에서 물병으로 많이 사용했는데 그 물병도 있어서 제대로된 레트로 감성이 포인트에요.

 

기본 상차림은 찍어 먹는 소스(콩가루, 매운칠리소스, 카레가루, 소금)와 김치, 쌈장, 쌈채소, 마늘, 고추, 멸치소스(삼겹살에 찍어먹는소스), 깻잎짱아찌, 묵사발, 파채무침이에요.

 

그 중에서 제일 포인트는 파채무침인것 같아요. 처음에 파채무침에 계란 노른자가 있어서 이상했는데 이게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차이가 크네요. 맛이 좋아요. 파채무침 추가로 달라고 하면 계란노른자 없습니다. 맛비교해 보세요~

 

자 이제 메인 메뉴 등장

"벌집껍데기"

 

사장님이 맛있게 구워주시니 우리는 이제 기달리기만 합니다.

비계로 불판에 기름칠하고 누름쇠로 지저주시고 직접 잘라주세요.

저 누름쇠가 묘하게 탐나서 인터넷에 검색도 했네요~

 

맛나게 구워진 벌집 껍데기에 각각의 소스를 찍어서 맛보세요

제 개인적인 추천 취향은 카레가루+소금입니다.

 

평상시에 다른 고기 부위도 돌아가면서 시켜 먹는데

오늘은 가벼운 술한잔이라서 고추장찌개와 벌집 껍데기를 했네요.

 

신메뉴여서도 시켜보았는데 오랜만에 먹는 고추장찌개여서인지 맛있습니다.

약간의 느끼함을 잡아주어서 좋고 먹다보니 소주랑 밥도 땡기는 맛이에요.

밥을 시키면 밥에 스팸을 올려서 주시는데 이게 묘하게 즐겁네요.

 

지금 테라 10억병 판매 돌파기념으로

테라, 참이슬, 진로 중 총 2병 주문하시면 숙취해소제를 주네요~ 이거 먹고 술 더 마시라는 소리죠? ㅎㅎ

 

 

 

 

 

---------------------가게정보----------------------

상호명 : 용범이네 인계동 껍데기 삼송점

네이버 평점 : 4.59/5 (2020.10.13 기준)

전화 : 010-7707-9028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로 40-36  1 (신원상가앞 정류장에서 도보 2분 아비꼬 카레집 맞은편 위치 )

오픈시간 : 매일 17:00 - 02:00연중무휴 /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추천메뉴  : 벌집껍데기(7.000원)

 

추천지수 ★   ★ (5점만점 4점)

위  치    ★ (신원동 사는분은 괜찮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한 편입니다.)

  맛       ★ (껍데기 및 계란노른자 파채무침 등 좋음, 껍데기만 먹으면 느끼함

                         다른메뉴는 이름은 다양하지만 맛은 비슷)

분위기    ★ (간판 접시 등은 레트로 감성이 맞지만 그외 인테리어는 그냥 연탄 고기집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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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술한잔 여러분도 오늘 저녁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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