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충남아산프로축구단)가 일본 국적의 료헤이 미치부치와의 계약해지를 공식화했습니다. 료헤이의 데이트 폭력 논란 때문입니다.
료헤이 계약해지
충남 아산FC는 31일에 이운종 대표이사의 명의로 쇄신안을 통해서 31일자로 료헤이 선수와 상호간의 합의에 따른 계약종료를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운종 대표이사는 "최근 윤리적인 기준을 세심하게 실펴보지 못한 경영으로 인해 호된 질타를 받은 아산FC의 상황을 서둘러 해결코자 노력했지만 법적 절차와 국제적인 문제 등의 고려가 필요했다"며 "상호간 합의에 의한 계약 종료에 서명해 뒤얽혀 있었던 매듭을 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상호합의에 따른 계약 종료는 선수 측의 귀책 사유가 아닌 사회적 상황과 더불어 시민구단의 한계에 대한 점을 선수가 깊이 이해하고 많은 점들을 고려하여 양측이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게 되었으며 선수는 새로운팀에서 도전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충남아산FC
충남아산FC는 "본 구단은 이번 선수 선발에서 한계를 드러냈던 선수의 검증 시스템 등 중점 추진 과제를 보완, 구축하는 등의 시민구단에 맞는 정체성을 가진 조직과 진정한 시민구단 모습을 찾도록 하고 소임을 마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쇄신안에는 1.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윤리 체계 확립. 2. 지출구조 조정을 통한 운영혁신과 사무국의 지원력 강화 등의 4대 방향 13개 추진과제가 담겨있습니다.
특히 충남아산FC는 소속원 채용시 사회적 물의가 있었던 대상자의 경우 원천 배제하며 채용된 모든 구성원이 시민구단 가치를 인식하고 경영윤리의 실천과 준수를 다짐하는 서약제를 도입하고 했습니다.
료헤이 데이트 폭력
료헤이 미치부치는 일본 J리그에서 활동하는 당시에 교제 중인 여성을 폭행하여 베갈타 센다이에서 방출되었습니다. 일본 언론에 의하면 료헤이는 지난해 9월 교제하고 있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폭력의 정도는 심각한 수준이였으며 이로 인해서 한동안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고 그 해 10월에 팀 베갈타 센다이에서 방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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